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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의 자회사 디어유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을 터치했다. 공모가 대비 150% 이상 뛰어오르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을 압도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어유는 시초가 대비 1만4500원(27.88%)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시초가는 공모가(2만6000원)의 2배인 5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개장 직후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따상에 터치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3401억원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조3038억원)를 앞선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아티스트 1명당 45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아티스트와 소통이 가능한데 현재 23개 기획사의 229명의 아티스트가 활동 중이다. 최대주주는 에스엠의 100% 자회사인 에스엠스튜디오이며 지난 6월 JYP가 2대 주주로 합류했다.
디어유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시장 역대 3번째 경쟁률인 200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000원~2만4000원)를 초과한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 1일과 2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도 청약 증거금으로 17조원 이상을 쓸어담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경쟁률은 1598.15대 1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디어유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어유는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팝 아티스트·스포츠 스타의 입점으로 플랫폼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프로필 화면을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아이템 판매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환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버블의 최대 강점은 확장성과 안전성으로 현재는 아이돌 그룹 위주로 운영 중이나 국내외 유명인들로 확장해 구독자를 키울 수 있다"며 "팬 커머스 비즈니스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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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