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12일 찰스 슈왑 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9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최경주. /사진=뉴스1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전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찰스 슈왑 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쳐 5언더파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공동 선두 3명에 불과 1타차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맞는다.


이 대회는 찰슈와컵 포인트 상위 35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챔피언스투어 왕중왕전이다. 작년에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최경주는 지난달 퓨어 인슈어런스에서 데뷔 첫승을 거두는 등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7차례 입상하면서 찰슈와컵 포인트 21위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이날 초반부터 뜨거운 경기력을 뽐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최경주는 5번홀(파4), 7번홀(파5), 8번홀(파3) 등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경주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