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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T 위즈 소형준(20)과 두산 베어스 최원준(27)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소형준과 최원준은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 양팀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14일 1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둔 KT는 '두산 킬러' 소형준을 앞세워 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인 최원준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소형준은 올해 24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부진,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다.
그러나 두산 타선에겐 저승사자와 같았다. 두산전에 3차례 나가 2승 평균자책점 1.00(18이닝 4실점 2자책)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피안타율이 0.308로 높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을 상대한 경험도 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가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다만 나흘 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구원 등판해 최주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두산은 최원준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최원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개인 시즌 최다인 12승(4패)을 수확하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5이닝 무실점)과 플레이오프 1차전(4⅓이닝 2실점)에 등판, 역투를 펼치며 모두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원준은 올해 KT 타선을 두 번 상대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9월15일 경기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으나 10월14일 경기에선 5⅓이닝(4실점) 동안 안타 10개를 맞으며 패전을 떠안았다. 당시 KT 선발 투수는 소형준으로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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