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4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스1
유해란(SK네트웍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GPA)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해란은 지난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엘크루-TV조선 셀러브리티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우승한 유해란은 올 시즌 2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박민지(6승), 이소미(2승), 김수지(2승)에 이어 시즌 4번째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박주영(동부건설)은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유해란과 격차가 벌어졌다. 박주영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KLPGA 투어의 개인상 수상자도 확정됐다.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NH투자증권)는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에 올랐다.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에 오른 장하나(BC카드)는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장하나의 올 시즌 최종 평균 타수는 69.9088타. 그는 평균 타순 2위만 4차례(2013·2014·2019·2020년) 기록했다. 송가은(MG새마을금고)은 생애 한 번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송가은은 신인상 포인트 2177점을 획득해 2129점의 홍정민(CJ온스타일)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