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작은 대회’라고 부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팀 훈련을 진행 중인 클롭 감독. /사진= 로이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작은 대회'라고 부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최근 네이션스컵을 작은 대회라고 칭한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다"며 "왜 그렇게 이해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클롭 감독은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르투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작은 대회'라고 표현했다.

당시 이를 들은 한 기자가 그에게 사과를 요청했다. 이는 전날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한 말은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 팬들, 아프리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모욕한 것이다"라며 "사과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내년 3월까지 A매치 휴식기가 없다고 이야기하다가 1월에 작은 대회가 하나 있다고 실수로 말한 것"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의 최고 선수들이 참석하니까 당연히 큰 대회라고 생각했다"라며 "말만 그렇게 나왔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기자는 다시 "유럽 대회들을 작은 대회라고 표현하지 않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영어가 아직 유창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실수"라며 "네이션스컵을 절대 작은 대회라 생각한 적 없다"고 다시금 해명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다음해 1월9일부터 카메룬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내년 2월6일에 열릴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 등 주측 선수들이 대회에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이 기간 이들을 활용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