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랄프 랑닉이 취업 비자와 영국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 문제로 아스널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랄프 랑닉 신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스날전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3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취업 비자와 영국의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규정 문제로 랑닉 감독이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벤치에 못 앉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 측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랑닉이 데뷔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 대변인은 이날 "모든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랑닉의 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중히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과정을 지키면서 최대한 빠르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랑닉 감독이 아스날전에 나서지 못하면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이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 맨유는 "캐릭은 랑닉의 취업비자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팀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캐릭은 감독 대행으로 두 경기를 지휘해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달 3일 오전 5시15분 아스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경기는 다음달 5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두 경기 모두 맨유 홈에서 펼쳐진다. 랑닉 감독이 이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홈경기 데뷔전은 다음달 18일로 미뤄진다.

맨유는 지난 29일 랑닉 감독이 올 시즌 종료 때까지 맨유의 임시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감독 기간이 끝난 뒤 맨유에서 2년 동안 자문 역할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