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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와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공급난으로 전반적인 공급 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8월 말 출시된 갤럭시Z 플립3와 폴드3 등 폴더블폰이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8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도 갤럭시Z 플립3이었다. 4위를 차지한 갤럭시Z 폴더3와 함께 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 두 모델은 3분기 국내에서만 총 100만대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직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930만대로 집계됐다.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20%를 기록하며 직전분기 대비 2%포인트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 플립3은 전작대비 가격적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만든 동시에 우수한 디자인과 방수 기능과 듀얼 스피커 등 하드웨어를 강화하면서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폴드3에 대해선 “전작 대비 가격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S펜 지원을 통해 기존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을 일부 흡수했다”고 말했다.
아이폰13 시리즈 출시에도 애플의 점유율은 직전분기 보다 5%포인트 감소한 12%로 집계됐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3 프로 및 프로맥스 등 일부 신모델의 공급 상황이 여유롭지 않고 예년 성수기 대비 삼성과 애플의 플래그십 라인업이 약하다"며 "올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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