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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10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 10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선예, 가희, 박정아가 엄마에서 아이돌로 변신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국내에 머물지 않아서 기회가 없었고 3년 터울로 아이를 낳으니까 겨를도 없었고 평범한 엄마의 삶에 젖어 있었다. 내가 이미 엄마로서의 삶에 익숙해져 있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고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막내와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만든다. 밥밥밥 한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해도 될까라는 생각도 있었다. 자격조건이 엄마니까 그게 흥미로웠고 그래서 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아이들의 학교 문제로 홀로 한국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선예의 귀국길을 응원하기 위해 공항에 함께 갔다. 선예는 "떨리면서 기대도 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선예는 현실점검 댄스 무대로 BTS의 'Butter'를 선곡해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박선주는 "우리 프로그램 바꿔야 할 것 같다. 엄마는 레전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춤을 추는데 표정에서 나오는 여유가 사람을 매료 시킨다"며 "실력이 줄지 않았다. 아이 셋을 키우고 그 세월을 버텼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대한민국 엄마들이 힘을 낼 선예가 돼 돌아와준 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도훈은 "정말 우아하고 힙하다"고 극찬했다. 선예는 현실점검 보컬평가에서 상을 받았다. 박선주는 "이 팀의 무게감을 맞추기 위한 중량이 필요한데 그 중량이 딱이다"라며 "우리가 앞으로 좀 큰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댄스평가 역시 상을 받았다. 선예는 "진짜 기대 안 했는데 꿈꾸는 것 같다"고 얼떨떨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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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