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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은 톱5에 안착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5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112.1기가와트시(GWh)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국내 배터리3사의 점유율은 45%로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다. 업체별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동기대비 131.5% 증가한 40.5GWh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6.2%로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SK온은 전년동기보다 116.6% 상승한 12.4GWh로 점유율 11.1%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전년동기대비 66.9% 증가한 10.0GWh다. 점유율은 8.9%를 나타내며 5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16%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중국 CATL은 중국산 유럽 수출 물량인 테슬라 모델3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 EQA, BMW iX3 등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3.9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점유율은 12.5%로 3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국내 3사의 성장세가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덕분으로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폭스바겐 ID.4와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급증에 따라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SK On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니로 BEV, EV6 등의 판매 호조가 급성장세로 이어졌다.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EV와 피아트 500, 지프 랭글러 PHEV 등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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