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3분쯤 전남 여수 화치동 한 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뉴스1
폭발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진 전남 여수 국가산단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분쯤 전남 여수 화치동 화학제품 생산공장인 ㈜에스에프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지난 13일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진 사고 현장에서 5㎞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70명, 펌프차 등 소방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원인은 쿨링타워 용접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명의 작업자가 화재사고로 숨진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년간 폭발·화재 등  61건의 각종사고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에 여수국가산단은 일명 '화약고'란 오명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