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일(한국시각) 토트넘전 이후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 로이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토트넘 구단의 안이한 방역 대책에 불만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클롭 감독은 경기 이후 토트넘 기자회견실에서 방에 손 세정제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클롭 감독은 자리에 앉자마자 "이 방에는 손 세정제가 필요하다"며 "토트넘에서 약 13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정제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손 세정제도 없는데 나는 의자를 직접 만져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버풀은 최근 버질 반 다이크, 파비뉴, 커디스 존스에 이어 티아고 알칸타라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클롭 감독은 "백신 접종 여부가 내년 1월에 열릴 이적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가 백신을 맞지 않으면 우리에게 큰 위험을 준다"며 미접종 선수를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