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0일 이병근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이 감독. /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가 지난 2년 동안 대구FC를 이끈 이병근 감독과 이별한다.

대구는 20일 "이병근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19년 수석코치로 시작해 2020년 감독 대행을 맡아 대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올해 2021년 대구 제11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2년 동안 대구를 지휘하며 총 79경기(K리그1, FA컵, ACL 포함)에서 34승18무27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병근 감독은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준 우리 대구 팬들을 비롯해 코치부터 감독까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함께 극복하고 동행해준 선수단과 구단에 감사하다"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렇게 웃을 수 있을 때 떠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이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해 2022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