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왕리홍은 외도와 성매매를 했다는 전 부인 리징레이의 폭로 이후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은 왕리홍. /사진=로이터
영화 '색, 계'에 출연했던 중화권 가수 겸 배우 왕리홍(45)이 외도와 성매매를 했다는 전 부인 리징레이(35)의 폭로로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왕리홍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웨이보를 통해 리징레이와의 이혼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일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왕리홍의 전 부인 리징레이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왕리홍에게 결혼생활 내내 모욕과 정서적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리징레이는 왕리홍이 여러 도시에 잠자리 상대를 두고 있으며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왕리홍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글을 올려 리징레이가 자신과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 임신을 했고 자신에게 결혼을 강요했다고 적었다. 이어 "리징레이는 이혼 협의 과정에서 2억위안(약 373억2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왕리홍은 자신의 외도와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았다.

이 같은 왕리홍의 대응은 비난을 샀다. 이에 왕리홍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남자는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며 "더 이상 해명이나 변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며 "아버지와 아들,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잠시 일을 그만두겠다"고 사과했다. 왕리홍은 지난 2013년 리징레이와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