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4일 FA(자유계약선수) 강민호와 4년 총액 36억원에 계약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르는 강민호. /사진=뉴시스
포수 강민호(삼성)가 불혹까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구단은 24일 FA(자유계약선수) 강민호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민호는 4년 동안 계약금 12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총액 36억원 조건에 사인했다.


포철공고를 졸업한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17년 말 FA 계약을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1978경기에 나서 1761안타 290홈런 1022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강민호는 만 40세인 오는 2025년까지 현역 생활을 보장받았다. 세차례 FA를 통해 최대 191억원을 받게 됐다.


삼성은 "강민호는 투수들이 신뢰하는 포수로 팀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계약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신중하게 고민하다 보니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잔류가 첫 번째 목표였다"라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 기록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개인 기록보다는 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