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자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시)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 의원.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시)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는 질병이다"라며 "그 스트레스, 그 고통, 그 눈길들 안 겪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며 "탈모는 취업과 연애 등에서 인간으로서 자존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의 제안에 저를 포함한 1000만 탈모인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며 "저도 더 용맹정진해 반드시 건강보험 적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탈모약 건강보험료 적용 검토 소식에 김원이 의원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사진=김원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탈모약 건보 적용은 지난 2일 민주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의 '리스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나왔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한 30대 남성이 탈모약 건보 적용을 제안했고 이에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으로 연결하면 좋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탈모인'인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구갑)도 이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검토 소식을 환영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 검토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선거 슬로건을 적었다.


탈모약 건보 적용 논쟁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현재 민주당 선대위는 소확행 공약에 이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