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지역에서 발생한 탈북민의 철책 월북 사건과 관련해 군의 경계태세를 질타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화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지역에서 발생한 탈북민의 '철책 월북' 사건과 관련해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군은 특별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5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경계작전 실패는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조사에서 드러난 경계태세와 조치, 경계시스템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군 전반의 경계태세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탈북 사건 관련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탈북민 김모씨가 우리 군 일반전초(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5차례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당시 감시병은 이를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