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2년에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박비주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215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중형 승용․승합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로 대당 700만 원 정액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15억500만 원으로, 국비 7억 5250만원과 시비 7억 5250만 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어린이 교육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기존 운행 중인 경유 차량 폐차 없이 LPG 신차 구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폐차 조건을 한시적으로 1년 더 유예하기도 했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므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보조금과 더불어 조기 폐차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 이후 폐차말소 또는 신차계약, 구매등록을 한 경우에도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소급 적용 가능 기간을 연장하였다.

지원 우선순위는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가 1순위, 폐차 없이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2순위이다. 일괄 접수 후 우선순위 의거, 다음 달 7일경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노후 경유 차량의 LPG 신차 전환지원 사업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 교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어린이 통학차량 총 283대를 LPG 차량으로 전환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동안 17억 8천5백만원으로 총 255대 전환을 지원해 3년간 실적 대비 90%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