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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실손보험 청구 간편화로 보험소비자인 국민이 꼬박꼬박 납부하는 보험료에 맞게 혜택을 간편하게 누리도록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보험회사, 의료계와 충분히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금융 관련 공약을 발표했는데 그중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편화하는 부분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약 3900만명으로 2020년 건강보험을 납부한 직장가입자와 세대주가 총 2661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민보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보험료는 꼬박꼬박 내지만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과 불편한 절차로 보험금 청구는 깜빡깜빡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 5월 소비자단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입자의 47.2%가 실손보험 청구 포기를 경험한 바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보험 가입자인 국민이 위임하면 병·의원이 바로 청구하는 '청구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는 이유"라며 "이렇게 되면 국민 권리도 지키고 병원은 불필요한 서류발급을 안 해도 되며 보험사 역시 행정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즉 '일석삼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안다"면서도 "우리는 이미 비슷한 제도를 훌륭하고 안전하게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으면 진료청구 내역이 건강보험 시스템 등을 통해 해당 기관에 전달돼 심사하고 있어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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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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