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은 경남 함양 에디슨모터스 본사 전경. /사진=에디슨모터스
중소기업 ‘에디슨모터스’가 우여곡절 끝에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사모펀드 KCGI와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에디슨모터스는 M&A 본계약을 체결하며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만 남은 상황.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덩치 차이가 커 인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만큼 에디슨모터스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10월 한국화이바의 차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됐다. 이후 2017년 5월 사명을 주식회사 TGM에서 현재의 에디슨모터스로 변경했다.

현재 생산 차종은 전기버스 ▲SMART 110 ▲SMART 110H ▲NEW FIBIRD CNG(Euro6) ▲SMART 110HG(Euro6) ▲SMART T1(전기트럭) 등 5종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올해부터 전기 승용차, 전기 SUV, 전기 RV, 12m 전기고상버스, 전기 공항버스, 2.5톤~30톤 전기트럭, 전기청소차, 전기트랙터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디슨모터스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자본금은 344억7302만원, 매출 897억8763만원 영업이익 27억5897만원, 당기순손실 15억5727만원이다. 대주주는 지분 92.83%를 보유한 모기업 에너지솔루션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지난해 인수전에 뛰어들며 “쌍용차를 인수해 3~5년 내에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자신이 있다”며 “테슬라, 토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업체들과 경쟁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