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닥터헬기' 운용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윤 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구조헬기(닥터헬기)를 전국 방방곡곡에 띄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1일 '석열씨의 심쿵공약' 여섯번째 공약으로 닥터헬기를 내세웠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치료·이송 전용 헬리콥터를 뜻한다. 출동시 의료진이 탑승해 이동 중에 응급환자에 대한 조치를 하기 때문에 '공중 구급차'(Air ambulance)라고 불리기도 한다. 


윤 후보는 닥터헬기 운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일본이 42대, 독일이 80여 대의 닥터헬기를 운용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턱없이 운용 대수가 적다. 이에 윤 후보는 ▲도서지역 대형헬기 운용 유도 ▲닥터헬기 이착륙장 확대와 추가 신설 추진 등을 공약했다.

현재 닥터헬기를 운용하지 않는 시·도 지역이 다수 존재한다. 운용한다 하더라도 비행시간이 길게 소요되는 지역이 많다. 이 때문에 운용 의료기관을 늘리고 닥터헬기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윤 후보 측 설명이다. 도서 지역은 환자와의 거리를 고려해 운용대수 확대는 물론 장거리 비행에 적합한 대형 헬기 중심으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 후보 측은 "전국 방방곡곡 응급환자 모두 위급 시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운용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