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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정차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배달기사에 유리병을 집어던졌다. 배달기사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뒤쫓았지만 붙잡지 못했다.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4일 '안녕하세요. 저는 배달기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배달기사라고 자신을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난 2일 17시59분쯤 어이없는 사고를 당했다"며 "주행하다 갓길에 정차된 오토바이 차주가 도로로 유리병을 여러 개 던졌고 깨진 파편들이 오토바이와 제 발쪽에 튀었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작성자에게 유리병을 던지는 모습이 찍혀 있다. A씨는 "갓길에 (오토바이를) 세우는 도중에도 유리병을 계속 던지더라"며 "뒤따라가니깐 아예 작정하고 도주하면서 번호판 떼고 산길에서 낭떠러지로 도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엔 놓쳐서 경찰을 부르니 처음에는 특수 재물손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며 "블박 영상을 보여주니 '살인미수 가능성도 있다'면서 담당 형사관님 배정되면 블박 영상을 제출하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출소 경찰관도 이때까지 근무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더라"라고 전했다.
다만 A씨는 "경찰이 잡기가 힘들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리병을 던진 사람의 오토바이에 달린 번호판 식별이 잘 되지 않는다"면서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유리병을 투척한 운전자를 잡게 해달라고 억울함과 도움을 호소했다.
누리꾼은 "미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오토바이는 절도한 것 같다"며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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