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부산북구의원/사진=김태식 구의원
김태식 부산북구의원(국민의힘)은 인재육성과 서민자녀학습 지원을 위한 '재경학숙'사업 추진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청이 운영하는 북구장학회는 1997년 설립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23년간 총 29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장학사업이 단순 장학금 지급에만 한정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북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요구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지역인재들의 수도권 진학의 꿈을 지원하는데 절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재경학숙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어린나이에 타지로 유학을 떠나 보내는 부모님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면서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충실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재정여건이 열악한 구를 감안하여 구에서 직접 재경학숙 시설을 마련하는 대신 한국장학재단이나 한국사학진흥재단 등과 협약을 맺어 이들 시설을 장기적으로 활용한다면 저예산으로 고효율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태식 의원은 "연어가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자란 뒤에 산란을 위해서 다시 태어난 곳인 고향의 강으로 되돌아와 산란을 한 뒤 일생을 마무리 한다."는 모천회귀(母川回歸)를 역설하면서 "앞으로 도움을 받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 북구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