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사우디로…왕세자와 공식회담·디리야 유적지 방문
중동 3개국 순방 중 두 번째…첫 방문지 UAE서 이동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해 기조연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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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뉴스1) 조소영 기자 =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이동해 사우디에서의 공식방문 일정을 바로 시작한다.
도착 직후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공식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전통적인 에너지, 인프라 건설만이 아닌 보건의료와 과학기술(AI), 수소, 지식재산, 교육 등 미래 분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차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후 양국 기업인 간 경제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갖는다. 연설 내용은 '사우디 비전 2030'에 초점을 맞춘 양국 미래 협력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사우디 정부의 국가 혁신 전략으로 석유자원 고갈을 대비한 경제 다각화 정책을 말한다.
문 대통령은 포럼을 계기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 회장이자 글로벌 투자기업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국부펀드) 총재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회장을 접견한다.
비즈니스 행사 참석 후 문 대통령은 사우디 왕국의 발상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두바이에 도착, 이튿날(16일)부터 UAE 실무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16일) 문 대통령은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시작으로 '2020 두바이 엑스포'의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도 참석했다.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도 했다.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우리 정부와 UAE 측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M-SAM2)의 UAE 수출을 확정하기도 했다.
17일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을 찾아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고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오찬도 가졌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UAE 간 성공적인 보건의료 협력 사례로 꼽히는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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