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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TV토론 협상단 대표는 18일 오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일부 언론에서 TV 양자 토론이 오는 27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당사 브리핑에서 두 후보가 오는 27일 밤 10시에 TV토론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성 대표는 "두 당이 설 전에 토론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협조 요청 공문을 공중파에 보냈다"며 "의견을 달라는 목적이었고 27일이 좋겠다는 답신을 받았는데 이를 그대로 알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과 저희가 다시 논의해서 어느 날짜가 더 적합한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설 전날인 오는 31일이 전 세대가 다 모이고 저녁 식사도 하는 날이라 그때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시간대는 밤 10시를 넘으면 무리가 있어 보이고 가능하면 황금 시간대에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 뉴스 방영 이후인 밤 9시에서 10시 사이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다자 토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성 대표는 "이 토론회는 민주당 측에서 양당 토론회를 하자고 요청한 것"이라며 "양자로 합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 부분(3자나 4자 토론)은 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 토론회도 있다"고 덧붙였다.
성 대표와 박 단장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전 양자 TV 토론 시작 ▲지상파 방송사에서 지상파 합동 초청 토론 주관 요청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토론 ▲추가 토론 진행을 위한 협상 계속 등 내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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