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두바이로 향하는 공군 1호기 회의실서 회의를 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두바이에 도착해 이튿날인 지난 16일부터 UAE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18일 문 대통령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이동해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7년 만의 사우디 방문이다. 사우디는 중동 지역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국가다. 아울러 중동 내 유일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중요 협력 대상 국가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너지·인프라 건설 분야 중심의 사우디와의 기존 협력에서 벗어나 수소·방산·교육·과학기술(AI)·보건의료 등 미래 분야로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 도착 직후 빈살 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공식회담 및 오찬, 한·사우디 기업인 간 경제 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일정 등을 소화한다. 포럼에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회장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을 접견한다.


오는 19일에는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