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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자랜드가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전년동기대비 108%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자가 필터를 직접 관리하는 ‘자가관리형’ 제품이 늘면서 렌털 서비스 대신 정수기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영향이다.
올 들어서도 정수기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달 16일까지의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75%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는 초여름인 5월 말부터 폭염이 찾아오는 8월까지가 최대 성수기인 품목이지만 겨울에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에 더해 홈쿡, 홈카페 문화 확산도 정수기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며 “렌털 이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도 있으나 정수기처럼 이전보다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한 가전도 있는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가전 소비 패턴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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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