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 최초 FTA 체결 기대"…협정서명식에 한-이집트 정상 임석
4건 문건 체결…'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 등
靑 "경제협력 심화 및 韓 기업 아프리카 진출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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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이로=뉴스1) 김상훈 기자,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 정부가 '한-이집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문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및 정상회담 계기 '협정서명식'을 갖고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등 정상들의 임석 하에 4건의 문건을 체결했다.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집트 통상산업부 간의 협정으로 양국 간 무역장벽 감축 철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 작업반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이집트와 FTA 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와대 측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이집트와의 경제 협력 심화 및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중동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외교부는 이집트 국제협력부와 '2022년 KOICA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ODA(공적개발원조) 사업(2022년~2026년 95억6000만원) 관련 양국 간 협의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향후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A/R)'도 체결돼 이집트의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에서의 양국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우리 정부가 향후 5년간(2022~2026년) 이집트에 대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10억달러 한도를 신규 설정한 '2022~2026년 EDCF 차관에 관한 MOU도 체결됐다. 이를 통해 ODA 중점협력국인 이집트와 유상원조 분야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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