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 간담회에서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서울·경기 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를 진행한다. 특히 최대 관심사인 서울 지역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 확보에 총력전에 들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대응특별위원회 긴급점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문제점과 정부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과학적인 방역과 예방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오후엔 서울 은평구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이동, '서울 공약'을 발표한다.


서울 공약에는 부동산 대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대위 매타버스 추진단장 천준호 의원은 "서울 시민이 부동산 분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세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부분, 서울 지역에 예정된 공급 목표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의 변화·발전에 대한 비전, 시민들의 삶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한 관련 공약 등 서울의 삶을 바꿀 전반적인 공약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서울 마포구 연남동 거리를 찾아 '걸어서 민심 속으로' 거리 걷기에 나서 청년들의 민심을 듣는다.

이후 오후 6시30분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케이(K)-콘텐츠, 또 하나의 경제 동력'을 주제로 열리는 티빙, 왓챠,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매타버스 일정으로 오는 23일 오전까지는 서울, 이후 26일까진 경기 지역을 찾는다.

천 의원은 "설 연휴를 전후해 유권자 표심이 결정되는 만큼 후보자가 직접 민심의 향방을 정하는 서울과 경기 시민과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충분히 설명하고 민심을 경청하기 위함"이라며 "서울에선 매일 1회 공약 발표와 시민 소통을, 경기도에선 매일 1회 경기도지사로서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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