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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중원구 상대원시장서 즉석연설을 하며 친형인 고 이재선씨와의 갈등과 관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다. 제가 잘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욕한 건 잘못했다. 공직자로서 욕하지 말고 끝까지 참았어야 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이 후보는 "여기가 바로 이재명과 그의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했던 곳"이라며 "아버지는 청소노동자로 일하셨고 어머니는 이 건물 공중화장실 소변보면 10원, 20원을 받았다. 제 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 화장실을 지켰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유년시절을 회고했다.
어머니를 언급하는 와중에는 눈시울을 훔쳤다. 그는 "어머니는 저에게 하늘이다. 저를 낳아주셨고, 저를 길러주시고 언제나 믿어줬고, 제 어떤 결정이든 다 지지해준 분"이라고 말했다. 과거 이야기에 이 후보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이제 어머님도 떠나셨고, 형님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곳에 우리 아버지, 어머니 숨결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 많은 사람들을 위해 지금보다 몇 배, 수십 배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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