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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지만 헛구호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10시 20분께 선체 내부에서 송기마스크를 쓰고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측은 사고보고서 마저 늑장 작성한 것으로 <머니S>취재결과 드러났다. 노조측은 "사고 발생 3일째 현장제보를 통해 노조가 조사에 나서자 그제서야 (사측에서)사고보고서 등이 작성되고 사고 원인파악에 나섰다"고 했다.
26일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10시 20분께 선체 내부에서 송기마스크를 쓰고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측은 사고보고서 마저 늑장 작성한 것으로 <머니S>취재결과 드러났다. 노조측은 "사고 발생 3일째 현장제보를 통해 노조가 조사에 나서자 그제서야 (사측에서)사고보고서 등이 작성되고 사고 원인파악에 나섰다"고 했다.
노조측은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측이 원인파악에 나서는 모습은 여전히 갈 길 먼 회사의 안전의식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조는"도크갤러리에서 무분별하게 도크 하부로 에어 유틸라인을 끌어 쓰다보니 도크 작업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면서"이때마다 작업자들은 안전사고 때문에 매번 철거를 요청해도 그때 뿐이다"고 작업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사고는 이뿐만 아니다.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는 이뿐만 아니다.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8일 5시 50분께 사내 도장공장내부는 물론 청소차까지 전소하는 큰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내에는 휘발성이 강한 페인트와 신너 등 각종 인화물질이 가득해 초기 대응이 늦었다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급기야 중대재해처법 시행을 앞두고 근로자가 가족의 품으로 영영 돌아가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8시 56분께 직원 4명과 함께 탱크 바닥작업을 하기 위해 하부로 내려가던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모기업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은 의무사항은 아니라며 생명를 담보하는 그물망조차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관계자는 "사고 원인분석을 잘해서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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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