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박혜연 기자 = 국회는 27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김부겸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

김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앞서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을 편성하게 된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 손실 등을 언급하고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부터 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 상임위원회별 추경안 심사는 3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고, 7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도 이뤄진다.


여야는 추경안 본회의 처리 시점은 다음 달 8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에서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추경 증액에 대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재정상 한계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로서는 빚을 더 내고 국민에게 부담을 더 지우는 것을 할 수 없으니 14조원을 한계로 (추경)안을 짜서 확정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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