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군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하례식에서 축사하는 윤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전방 및 산간 경계근무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군화용 지퍼키트를 보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27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22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계근무는 1년 365일 진행되는 고된 업무”라며 “경계구역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장소가 산등성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말로 경계근무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특히 “동절 기간이 길고 눈이 많이 내려 안전사고에 취약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경계근무를 서는 장병이 보행할 때 진흙과 빗물 등으로 생길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하고 토사유출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전방 및 산악 경계근무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전투화에 탈부착이 가능한 지퍼키트 보급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전투화는 다양한 환경에서 군인들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튼튼하게 만든다”며 “통풍이 제한되다 보니 무좀, 습진 등이 생길 수 있어 발 건강에 좋지 않다”고 전투화 착용의 불편한 점을 설명했다. 이에 전투현장에 적합한 끈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평상시나 위급 상황에 지퍼로 손쉽게 군화를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지퍼키트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