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코로나 양성률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1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건수는 감소했지만 검사 양성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성률도 높아져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설 연휴 영향으로 총 검사 건수는 감소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총 검사 건수는 69만8431건→ 66만6436건→ 72만5572건을 기록했고 연휴가 시작된 29일부터 73만4770건→ 43만2939건→ 38만8944건 등으로 나타났다. 1일 기준 총 검사 건수는 현재 집계 중이다. 하지만 연휴 영향으로 지난 이틀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검사 건수는 이처럼 연휴를 맞아 감소하고 있지만 연휴기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비슷한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검사자 중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양성률은 4.7%에 불과했다. 하지만 27일 5.2%, 28일 5.5%, 29일 6.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5.1%로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7.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해했다. 이어 이날에도 9.3%로 역대 최고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발표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8343명이다. 지난달 30일 기록한 종전 최고 기록인 1만7532명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1만명대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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