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 누적 100만96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주말 효과'가 사라진 모양새다.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이날 748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1.9% 비중이다. 국민 100명당 2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확진자 수 발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첫 환자 발생 후 누적 10만명을 넘어설 때까지 429일(지난해 3월 24일) 소요됐다. 하지만 올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3일 90만 7214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 100만명이 넘기까지 10만명이 증가하는 데는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국내 발생은 3만8502명, 해외 유입 18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778명, 경기 1만1924명, 인천 2227명 등 수도권이 57.0%(2만1929명)로 집계됐다.

부산 2168명, 대구 1967명, 광주 1180명, 대전 1189명, 울산 571명, 세종 269명, 강원 783명, 충북 950명, 충남 1520명, 전북 1010명, 전남 1190명, 경북 1741명, 경남 1750명, 제주 285명 등 확진됐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873명(치명률 0.68%)이다.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대비 3명 늘었으나 9일 연속 200명대 유지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6.9%다. 보유병상 2431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020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2.1%가 찬 상태로, 1만9053개 중 1만1026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282명으로 누적 4468만 1986명, 누적 접종률은 8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만 8022명으로 누적 4411만 1768명, 86.0%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0만 4118명으로 누적 2816만 5298명, 54.9%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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