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지지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부산=뉴스1)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개항하고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공약 발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가덕도 신공항의 2029년 개항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가덕신공항공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 기반 마련도 다짐했다.


그는 "지난 1월 두바이 엑스포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세계발람회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며 "2030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11월까지 부산의 유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조사단의 현장 방문 때 자신이 직접 영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부산을 해운산업의 메카, 수소경제 허브로 양성하는 한편 핀테크, 디지털자산거래 중심지,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울산~양산~김해를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을 추진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재정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추진 중인 '하단~녹산선'은 가덕신공항을 비롯해 진해 웅동~경남도청까지 구간 연장을 모색하고,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와 같은 광역도로 확충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해선, 경전선의 기종점이자 부산의 도심과 가덕도 신공항의 연결점이 될 부전역을 '부울경 메가시티 중앙역'으로 강화한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동남권 도시 간 통합적인 생활권과 경제권이 형성되고 부산에서 전남·광주까지 이르는 국토 남부권 연계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숲길·청년창업문화공간·청년기본주택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도 다짐했다.

세부적으로 경부선 철도 구포역~부산진역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하고, 해당 구간의 철도시설을 재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부산 지역 내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벨트 완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마지막 기회"라며 "부산은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균형발전의 이정표가 되고, 지방의 미래가 되고, 유라시아~태평양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랫동안 부산이 염원해온 가덕도신공항, 민주당이 해냈다"며 "95% 이상의 공약 이행률을 자랑하는 저 이재명, 앞으로도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처럼 지킬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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