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 13만명 육박…최대 가능 인원 16.3만명의 79%
6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 12만8716명…수도권 집중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40%대…중환자 병상도 2000개 입원 가능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감염자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6일 재택치료 대상자도 전날보다 1만명 이상 늘어 총 12만87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대 관리 가능 인원의 78.9%로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주면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12만8716명으로, 전날 11만8032명에서 1만684명 증가했다.
최근 1주간(1월31일~2월6일) 재택치료자 발생 추이는 '7만5709명→8만2860명→8만9420→9만7136명→10만4857명→11만8032명→12만8716명'이다. 하루 평균 1만명꼴로 재택치료자가 증가해왔다.
지역별로 보면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큰 수도권에 재택치료가 집중돼 있다. 서울 3만1514명, 경기 3만5398명, 인천 8934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8772명, 대구 6807명, 광주 3802명, 대전 2160명, 울산 1958명, 세종 969명, 강원 1896명, 충북 1529명, 충남 2120명, 전북 5302명, 전남 4362명, 경북 5808명, 경남 6454명, 제주 931명으로 나타난다.
방역 당국은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 관리 기관이 532개소, 관리 가능 인원이 16만300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리 가능 인원의 78.9%가 소진됐다. 하루 1만명 수준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다음주 중 최대 관리인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택치료 확대로 병상 대응은 여유가 있다. 5일 오후 5시 집계 기준 국내 생활치료센터 총 92개소의 가동률은 42.3% 수준으로 절반을 넘지 않고 있다. 당장 1만2323명 추가 수용 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감염병 전담병상은 1만1026개 입원 가능하다. 특히 위중증 환자 관리를 위한 준중환자 및 중증환자 전담병상도 추가 수용 여력이 충분하다.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전국 2431개 중 411개가 사용 중이며 2020개 병상에 즉시 입원이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도 2988개 중 1695개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