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저는 꼰대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깃발을 흔드는 윤 후보의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저는 꼰대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6일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윤 후보는 “윤 후보에 대해 얘기할 때 젊은 사람들이 꼰대 같다고 할 때가 있다. 왜 본인이 꼰대 같아 보인다고 생각하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 저는 그냥 전데”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어 “꼰대라는 건 자꾸 가르치려는 태도”라며 “생각은 꼰대가 아닌데 그렇게 보였으면 어쩔 수 없다. 고쳐보려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조금 이해해달라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소통을 잘하고, 의회 지도자들과 소통을 잘하고, 언론과 소통을 잘하고, 내각이나 함께 일하는 참모들과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이라고 발언했다.


최근 '무속' 논란이 일었던 윤 후보는 어렸을 적 목사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독교적인 유치원을 다녔고, 국민학교(초등학교)를 영락교회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광국민학교로 들어갔다. 유치원과 국민학교 시절은 기독교의 영향에 푹 빠져서 지냈다”고 과거를 추억했다.

권위주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윤 후보는 “권위주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젊은 사람한테는 (그렇게) 비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검찰총장 출신인데 그 직업 자체가 선입견을 심어주기에 좋고, 26년 동안 검사 생활이 몸에 뱄다”며 “노력한다고 해서 그 이미지가 쉽게 벗겨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