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500만명분을 공급한다. 11일 오전 수젠텍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다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500만명분을 공급한다. 최근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량이 부족해진 데 따른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월 2주차(13~19일) 1500만명분, 3월 1억9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은 이날 질병관리청 정례 백브리핑에서 "남은 2월 동안 7080만개가 공급된다. 우선 2월 2주차에는 1500만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후에도 계속 비슷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3월에는 약 2억만개 키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선별진료소에 공급될 자가검사키트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공급될 전문가용 자가검사키트도 충분히 수량이 확보돼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온라인 상에서 자가검사키트 가격교란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상황이 있는 만큼 민간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공적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달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는 금지된다. 온라인 유통망의 재고는 16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이 과장은 "17일부터는 (원천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될 수 없다"며 "물량 부족이라기보다 유통경로를 한정해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최고가격제 도입 문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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