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러-우크라 긴장 고조에 실무회의 개최…외교·경제대책 점검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향후 상황전개 가능성 면밀 주시
러시아, 벨라루스서 대규모 합동훈련…美, 자국민에 우크라 출국 권고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추가병력을 배치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임시 실무조정회의가 11일 오후 개최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향후 상황 전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외교 및 경제 차원 대책과 함께 우리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점검하기로 했다.
NSC 실무조정회의는 국가안보실 1차장이 주재하고 안건 관련 부처 차관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안보·경제부처에서 차관급이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341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 러시아 병력이 증강되는 것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북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자국민의 즉시 출국을 권고하고 우크라이나를 여행금지국인 레벨4로 강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NBC뉴스 인터뷰에서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며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 곧 미쳐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