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펴내며 통권 400권을 넘겼다. 이는 1998년 통권 1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출간한 지 25년 만이다.

민음사는 창립 30주년인 1995년에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해 지금까지 약 1만1000쇄를 거듭하며 전체 합계 2000만부 이상 발행했으며 총 작품 수는 318종이다.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작가는 35개국의 175명, 번역자는 165명,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30명의 작품 74종에 이른다.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2001년 9월1일 첫 출간된 후 약 57만 부가 판매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책으로 꼽혔다.


2위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3위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수으로 나타났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도 40여 종에 이른다.

민음사는 400권 출간을 맞아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시리즈 강연도 기획했다. 3월3일부터 5주간 배정원 세종대 교수, 번역가 윤진, 작가 이수은, 이영준 경희대 교수, 백승영 홍익대 교수가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음사 관계자는 "고전의 진가가 새로운 세대 독자들에게 온전히 가 닿을 수 있도록 연구자 또는 전문 번역가를 발탁해 원전에 가장 충실한 우리 말 번역을 위해 앞으로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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