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의료기술 평가 방식을 선 사용·후 평가 시스템으로 전환해 시장 진입에 촉진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언하는 이 후보.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의료기술 평가 방식을 선 사용·후 평가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을 연간 1만명씩 양성해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후덕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22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의 바이오헬스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헬스산업발전 특별법 제정 및 규제·제도 개선 ▲백신 원천기술 개발 및 생산역량 강화 지원 ▲신의료기술 선 사용·후 평가 방식 및 정부기관 전문가 영입 ▲마이헬스웨이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및 정보표준화 확대 ▲바이오 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및 인력·예산 확대 등을 약속했다.

우선 '바이오헬스산업발전 특별법'을 제정해 R&D 투자전략 수립과 실행, 규제와 제도 개선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권역별 민간 주도형 클러스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백신 원천기술과 함께 제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원료의약품과 핵심 의료기기부품의 자급화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분산된 건강정보를 통합해 조회하는 '마이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 정보표준화를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바이오헬스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 생산, 임상시험, 인허가 분야 전문인력을 연간 1만 명 양성하고 종사자 재교육과 특허·규제과학 등 분야별 전문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과학자와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 융복합 전문대학원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신약개발 민관합동 메가펀드를 2조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도 대폭 늘릴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기존의 영역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만들겠다.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새로운 영역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