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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한 54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기금은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식량과 물, 피난처와 건강 관리를 제공하고, 러시아의 공격 속에 헤어진 가족들의 재결합을 돕기 위해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추가적인 지원은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추가 지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역내에서 대피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수용하고 있는 이웃국가들의 환대를 칭찬하며, 우리는 국경을 개방하고 그들(우크라이나인들) 대한 국제적인 보호 모색을 돕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느 난민 상황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국제사회가 보호를 추구하는 그들의 요구에 국제법상 강제송환 금지 원칙과 공동의 의무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에는 미 국무부의 2600만 달러와 미국 국제개발처의 2800만달러가 포함돼 있으며,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를 처음 침공한 이후 4억500만 달러(약 4878억원)에 가까운 인도적 지원을 해 왔다고 블링컨 장관은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이번 위기 대응을 향한 다른 기부자들의 기여를 환영하며,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그 지역의 즉각적인 인도주의 요구에 아낌없이 지원해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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