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경남 창원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 유세에서 윤 후보의 청렴함을 강조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법인카드 의혹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후보는 결혼할 때 자기 명의로 된 재산은 돈 2억원밖에 없었다"며 "26년 동안 검찰에서 일하면서 깨끗한 돈으로 살았고 일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후보 본인은 정치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다른 정치인에게 빚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자신이 행정의 달인이라고 하는데 최근 뉴스를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카드 업무추진비가지고 초밥 사먹고 샌드위치 사먹고 닭백숙 사먹고, 거기다가 베트남 쌀국수 사먹고 말이 안된다"며 "소고기 도둑에게 어떻게 대한민국 수백 조 예산을 맡길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을 바라보며 "창원 시장하시면서 업무추진비 이런 식으로 쓰는 거 말도 안되는 거 아니냐"고 말을 건넸다.


우크라이나 현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치를 못해서 초보라서 그렇게 맞을 짓을 했다고 합니다"면서 "이거 국제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망신을 사고 있다.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우크라이나 발언 논란을 보도한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하자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이재명 후보"라면서 "글로벌 조커가 되시려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6개월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NATO)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