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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5일 전남 광양제철소에 3년 동안 4조9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내용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지역투자 및 지역협력 방안’을 결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전남 광양제철소 2·4고로 개보수와 친환경 자동차 전기강판 생산능력 증대 사업 등에 1조7000억원 투자에 나선다. 내년에는 신사업 등에 1조7000억원, 2024년에는 1조5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포스코가 지난 3년 동안 광양지역에 투자한 평균액(1조1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포스코그룹이 광양에 대한 투자를 발표하면서 광양시민들의 불만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민들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포항제철소에 비해 생산량과 수익기여도에서 앞서고 있음에도 포스코홀딩스 본사가 포항으로 이전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은 포스코그룹의 광양 투자에 대해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며 “광양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광양에 대한 투자는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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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