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2.03.03. 머니S 임승제 기자. 창원 마산역 광장 2만여명 운집…"대통령 윤석열" 연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엿새 앞둔 3일 오후 충남 유세에 이어 경남 사천과 창원 마산을 잇따라 찾아 '국민머슴'을 자처하며 중도층과 지지층에 막판 결집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창원 마산역에서 "국민의 머슴으로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 여러분께만 충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추산 2만 여명이 모인 이날 마지막 유세 현장에는 운집한 군중들이 "대통령 윤석열"연호를 쏟아내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2022.03.03. 머니S 임승제 기자. 윤 후보는 이날도 여느 때와 같이 '윤석열'을 연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연단에 올랐다.
그는 "지난 5년간 우리 국민들이 힘든 나날을 잘 견뎌왔다"며 "이 정권에 지방선거·총선에서 잘해보라고 물심양면 믿고 밀어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국민 '갈라치기'였다"고 비판했다.
또 "이제 우리 국민들은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됐다"며 "철 지난 운동권 이념으로 뭉쳐진 정치 패거리 집단에 우리의 미래를 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정권교체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 후보는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투표율을 올리는 길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2.03.03. 머니S 임승제 기자. 윤 후보는 "저도 내일 오전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유세에 나설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지난 4·15총선 사전투표에 부정의혹을 갖고 있다. 이번에 우리당에서 철저하게 감시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당일(3월 9일)에만 투표하면 이길 수 없다. 사전투표부터 철저하게 투표에 임해야만 이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후보는 사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항공우주청'설치를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2.03.03. 머니S 임승제 기자. 윤 후보는 "지금 우주항공의 중심지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이 지역이 항공우주의 요람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우리 국가 안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항공우주 분야로 민간 경제에도 대단히 중요하다. 사천지역에 항공우주 산업의 거대한 생태계가 들어설 것"이라고 했다.
또 "중앙 정부의 재정투자만 가지고 사천지역에 항공우주산업 거대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부족하다"며 "외국 투자가 들어와야 하고, 우리 정부가 선진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확고한 틀을 갖춰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삼천포대교와 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이 멋진 사천, 남해, 여수에 이르는 관광벨트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많은 인파가 운집했다.2022.03.03. 머니S 임승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