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보안 등 서비스 스펙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은 싸이월드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화면 예시.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 운영사)가 싸이월드 출시에 앞서 보안과 네트워크 관련 스펙을 공개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싸이월드' 프로젝트에 게임사 나다디지탈이 합류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월드제트는 4일 새로운 싸이월드의 보안 및 네트워크 시스템 등 일부를 소개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그동안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IDC)에 보관됐던 싸이월드 서버와 스토리지는 클라우드로 이관했으며 기존 2세대 이동통신(2G) 대역폭을 사용했던 네트워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복합 연동망을 사용해 처리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보안도 개선됐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다양한 소셜미디어(SNS)와 메타버스를 오가는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여러 상황을 고려했다"며 "메타버스 싸이월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한글과컴퓨터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게임 개발사 나다디지탈이 합류했다고 알렸다.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 원조 프로게이머 이윤열 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버전의 싸이월드 서비스를 준비했다.

당초 새로운 싸이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지난해 12월17일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거 존재했던 '싸이월드' 모바일 서비스와의 관계 증명 등을 이유로 앱 마켓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는 2월28일 추가 소명자료를 내고 앱 심사 중"이라며 "싸이월드 미니룸에서 메타버스로 이어지는 구조로, 돈 버는 게임(P2E),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