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당일인 4일 각각 강원과 경남 일정을 소화했으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경북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사진은 이 후보(왼쪽부터)·윤 후보·심 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사전투표 당일인 4일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전국 각지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강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남 일정을 소화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경북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사전투표 후 강원도로 향했다. 이날 오후 춘천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어떤 정치 상황이 생기더라도 정치 상황 변동이 생기는 지금에도 꿋꿋하게 다당제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비례대표 강화, 결선 투표도입을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타까운게 있는데 아시겠지만 소위 저는 여의도 출신, 정치중심 출신이 아니다"며 "1000만원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서 손가락 빨면서 사회운동 인권운동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이쪽 사람들에게 반격당해서 교회 지하실에 숨어있다가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후 시장과 도지사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까지 올 동안 제게 조직이 있었나. 정치적인 후방이 있었나. 전부 다 저를 공격했다"며 "그러나 저는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하면서 국민여러분이 불러주셔서 이 자리에 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후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한 윤 후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제가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라며 "대연동 남구청 투표소는 20여년 전 부산에 근무할때 살던 동네여서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대검찰청 정문을 나오면서 어느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후 경남 창원을 방문해 "방위산업 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금속노조 경남지부 방위산업사업장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창원을 방위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고 진정한 자주국방을 위해 주도적으로 챙겨 나갈 것"이라며 "노동운동 1번지인 창원에서 여러분들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심상정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