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 사진=뉴스1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에 이어 강풍 특보가 겹치면서 소방청이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따.

소방청은 5일 오전 8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되며 심각 단계는 가장 높은 수위의 화재위험경보다.


이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제20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기간과 맞물려 화재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각 소방관서는 가용 소방령 100%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산림 인접마을 등 화재 취약지역에는 화재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한다. 의용소방대원도 산불 등 화재 진압활동에 투입한다.


의용소방대원들도 화재 예찰활동에 동원하고 산불 등 화재진압 활동에도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남화영 소방청 차장은 "화재위험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나 야외 소각행위 금지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