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뉴스1 DB) 2021.8.26/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올해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오는 4월1일부터 1인당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지급하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출생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산후조리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는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신청 접수받는다.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는 모두 대상이 되고, 지급은 4월1일부터 시작한다.


부모의 국적이 외국인이더라도 아동의 국적이 우리나라이면 신청 가능하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국외 출생아도 국내 입국 및 국내 체류 여부가 확인되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만 가능하고 조부모 등 그 외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는 시가 2018년부터 출생가정에 지원했던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부터 1년이다. 지급 결정 시한(신청 후 30일 이내)과 바우처 지급일 등을 고려해 여유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올해 1월1일 이전 출생가정은 기존 출생축하용품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3월31일 종료되기 때문에 아직 출생축하용품을 신청하지 않은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는 6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첫만남이용권 정책이 출산가정의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이 되는 모든 시민들이 누락없이 촘촘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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