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렌저하이데에서 열린 2021-22시즌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20초25로 로마네 미라돌리(프랑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시프린은 기대보다 저조한 모습으로 무관에 그쳤다.

시프린은 자신의 주 종목인 회전·대회전을 비롯해 알파인 복합에서 모두 실격 처리됐고 슈퍼대회전과 활강에선 각각 9위, 18위에 그쳤다. 혼성 단체전은 4위로 마쳤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FIS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자존심을 회복했다.

시프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 이후 지난 몇 주 동안 내 마음은 정말 무거웠다"며 "그러나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둬 스키를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방문해 시프린에게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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